[날씨] 강한 봄바람, 화재 조심…서울 첫 건조경보

2020-04-01 3

[날씨] 강한 봄바람, 화재 조심…서울 첫 건조경보

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제법 훈훈해서 따뜻한 날씨까지 방해하고 있진 않은데요.

밤사이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봄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특히 철원과 같은 강원내륙과 산간은 영하권으로도 떨어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은 내일 5도 오늘 아침보다 4도 정도 낮습니다.

한편 바람이 이렇게 강한데, 건조주의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에는 올해 첫 건조경보가 내려졌고, 충청과 경북내륙으로 건조주의보가 늘어났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지나칠 수 있는 아주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입니다.

대부분 맑지만, 현재 경기동부와 강원, 경북 동해안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5mm 내외 약간 내리겠지만, 강원산지엔 눈으로 내리면서 일부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공기 깨끗하겠고, 바람도 서서히 약해지겠습니다.

기온도 한낮엔 20도 내외로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고, 맑지만 건조하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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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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